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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식2

'자청'의 '역행자' 7단계 씹어먹기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오늘은 자청의 7단계 중 마지막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를 곱씹어 보고자 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우리 인생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시시포스(Sisyphus)라는 인물과 다르지 않다고 한다. 죄를 짓고 일평생 돌을 굴리는 인물이다. 인간에게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있다. 활동, 인지, 의욕,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데 이것은 음식으로 보충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는 과정에서 분비된다고 한다. 도파민이 한번 분비되면 오랫동안 유지되면 좋겠지만 행복감은 오래가지 않는다. 뇌는 도파민을 얻기 위해 우리를 채찍질한다. '불안', '우울' 같은 감정을 우리에게 던진다. 그러면 인간은 다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일을 반복한다. 마치 시시포스(= 순리자)처럼. 성장(level-up.. 2023. 5. 14.
자청의 '역행자' 7단계 씹어먹기 - 1단계 '자의식 해체' 유튜버로 성공한 후 전자책을 쓰고 강의를 개설하고 마지막으로 책 쓰기로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도장을 찍는 코스는 요즘 흔하디 흔한 과정이다. 처음에 유튜버로 성공한 '자청'이라는 사람이 책을 썼다고 했을 때, '그 흔한 스토리 하나 추가됐네'라고 생각했다. 1인 사업가로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스토리의 시작은 거의 모두 젊은 시절엔 '흑수저, 오타쿠, 왕따, 지하 월세방, 찢어지게 가난한... ' 였다가 실천과 거듭된 실패를 딛고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뭐 그런 식이니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에서 심심치 않게 게시된 '역행자'라는 주황색 책은 내겐 그저 시냇물에 심심찮게 떠내려가는 많은 나뭇잎들 중의 하나에 불과했다. 오만한 생각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지인과 통화하다가 그 책에 대한 얘기가 .. 2023. 4. 30.